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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사람들' 2주차도 韓영화 1위...입소문 극찬 속 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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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12.15 09:30:22

전체 박스오피스 2위...외화 점령 속 韓영화 희망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겨울 재미로 무장하며 극장가를 책임질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이 개봉 2주차 주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누적 관객수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영화 ‘윗집 사람들’이 개봉 2주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40만 9246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전체 박스오피스로는 대형 할리우드 경쟁작 ‘주토피아 2’에 이어 2위를 차지, 올겨울 극장가 본격적인 흥행 쌍끌이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인기에는 영화 ‘윗집 사람들’이 주는 특별함에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진 것에 있다. 하정우 감독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불쾌한 상황을 유쾌하게 비트는 천재적인 말맛이 살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 여기에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까지 네 배우가 각자의 호흡과 리듬으로 완성해 낸 농축된 연기의 향연에 관객들은 만족감을 표하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렇듯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윗집 사람들’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장기 흥행에 돌입할 것이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 분)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 분)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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