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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와 엑스는 이폰 등 자사 기기에 오픈AI의 AI 모델을 탑재하기로 한 애플의 결정이 AI 산업 내 경쟁과 혁신을 저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박탈해 소비자에게 해를 끼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애플이 앱스토어 순위에서 xAI의 그록과 같은 생성형 AI 경쟁사를 우선순위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 측은 소장에서 “애플과 오픈AI의 독점적인 합의로 인해 챗GPT가 아이폰에 통합된 유일한 생성형 AI 챗봇이 됐다”며 “그들은 시장을 장악해 자신들의 독점 상태를 유지하고 X와 xAI 같은 혁신 기업들이 경쟁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 회사는 애플과 오픈AI에 수십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법원이 애플과 오픈AI의 “불법적인 계약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11일 엑스를 통해 “애플은 오픈AI 외에 어떤 AI 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오를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시사했다. 당시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이에 대해 “머스크가 엑스를 조작해 자신과 자신의 기업에 이익을 주고 경쟁사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에 대해 “머스크 CEO의 지속적인 괴롭힘 패턴과 일치한다”고 반발했다.
머스크 CEO와 올트먼 CEO는 한때 오픈AI를 공동 창업할 만큼 가까운 사이였지만 2018년 회사의 방향에 대한 이견으로 머스크 CEO가 오픈AI를 떠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 비난과 소송 등으로 질긴 악연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