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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바이오소재 이제 책 한권에서 확인한다

강민구 기자I 2024.07.01 12:00:00

과기정통부,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활용 가이드' 발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정보를 쉽게 접하고, 소재자원은행이 제공하는 소재·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지침서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계부처는 ‘2024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활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통해 14대 분야의 바이오소재 클러스터를 육성해 바이오 산업·연구의 핵심인 바이오소재의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과기정통부 소관 6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시작한 ‘기초·원천 소재 클러스터 활용 가이드’는 2022년부터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가이드’로 확장됐다. 올해는 14개 클러스터가 참여하면서 14개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40개 소재자원은행의 분양·기탁, 서비스 정보 등을 한 권에 담았다.

기존에는 국내에 어떤 바이오소재나 소재자원은행이 있고, 소재자원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개별로 확인해야 했다. 지침서를 통해 소재자원은행과 소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활용 가이드는 소재자원은행 소개글, 서비스 유형, 서비스 내용, 신청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항목마다 단가와 담당자 연락처를 기재해 수요자가 더 편리하게 소재자원은행에 접근하도록 구성했다.

국내 바이오소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 바이오소재 소개, 관련 연구 등을 담은 ‘소재자원은행 바이오소재 안내서’도 함께 발간했다. 안내서는 소재자원은행별 우수 바이오소재를 골라 각 소재의 효능과 특성 연구결과, 적용 분야 등을 제공해 연구·산업계에 소재 분양과 산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정부는 바이오 벤처와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바이오소재를 쉽게 찾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활용 가이드와 소재자원은행 바이오소재 안내서는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BioOne)이나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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