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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전점검을 하던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이 물품을 발견한 뒤 이날 인근 파출소에 찾아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물품은 충전기 어댑터 모양이었으며 경찰은 이를 카메라 부속품으로 추정하고 수거한 상태다. 현재는 물품이 발견된 행정복지센터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감식을 통해 해당 물품에 카메라가 포함돼 있는지, 인천지역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인천지역 사전투표소 5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40대 유튜버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6일, 27일에는 경남 양산의 사전투표소 4곳에서도 카메라 의심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