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사진)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제3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 5일부터 2025년 8월 6일까지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 뇌사추정자, 조직기증희망자 발생 시 장기 등 기증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 및 기증자와 유족에 대한 사후 예우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기증활성화위원회(DIPC) 위원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 · 경인 · 강원· 제주 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23대 중앙대병원 병원장과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은 “기증자와 유족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