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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오가노이드 기술로 만든 인공 피부를 통해 화장품의 효력평가 서비스를 먼저 출시하고, 향후 의료기기나 의약품으로 사업영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2월 피엔케이임상연구센타와 피부 오가노이드 활용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현재 인체 피부 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피부 오가노이드의 제작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를 접어 든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피부장벽 통과율부터 주름 및 미백 개선율 등 신규 화장품의 다양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당 인공 피부는 제품 사용 전후 결과를 조직분석 이미지 데이터로 제시해 기존의 도표나 그래프로 표현됐던 단편적 결과에 비해 높은 신뢰성을 갖는 과학적 근거자료 및 마케팅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1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회사는 조달 자금 중 일부를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발모치료제 임상시험 준비와 피부 및 췌도 오가노이드 연구개발(R&D)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