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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스트리밍 보니…BTS·아이유·저스틴비버 등 인기

이대호 기자I 2022.02.17 12:56:39
스포티파이 론칭 1주년 기념 국내 청취자 스트리밍 트렌드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스트리밍 지표를 17일 공개했다.

한국의 스포티파이어(Spotifier,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아티스트 1위부터 5위는 방탄소년단(BTS), 아이유(IU),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및 위켄드(The Weeknd)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이어 에드 시런(Ed Sheeran),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블랙핑크(BLACKPINK), 두아 리파(Dua Lipa) 및 도자 캣(Doja Cat)이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한국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도 공개했다. 저스틴 비버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저스티스(Justice)’가 1위에 올랐고 이 외 해외 아티스트 앨범으로는 에드 시런의 ‘=’과 두아 리파의 ‘퓨처 노스텔지아(Future Nostalgia)’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BTS의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 (MAP OF THE SOUL : 7)’과 ‘비(BE)’는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비버는 앨범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음원에서도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와 기비온(Giveon)이 피처링한 ‘피치스(Peaches)’ 그리고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콜라보(협업)한 ‘스테이(STAY)’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스포티파이어들이 가장 많이 청취한 음원 1위, 2위 및 5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BTS의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차지했다.

새로운 음악 발견에 도움을 주는 개인화 플레이리스트 중에서는 매주 업데이트되는 ‘새 위클리 추천곡(Discover Weekly)’이 한국 청취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청취자가 팔로우하는 아티스트의 신곡을 소개하는 ‘신곡 레이더(Release Radar)’, 그리고 청취자가 최근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곡을 모은 ‘반복 듣기(On Repeat)’ 플레이리스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국내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한국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음원 50곡을 담은 ‘스포티파이 1주년’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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