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1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 5107가구에 달한다. 올 들어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1만 9164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서울은 전월(198가구) 대비 6184가구 증가한 6382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성동구 입주 물량(4505가구)이 가장 풍성하다.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센트라스 1·2차’ 2529가구,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1976가구 등이 입주에 나선다. 이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 1743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지역에서는 전월(7515가구) 대비 4747가구 증가한 1만 226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원시 망포동 ‘e편한세상영통 1·2단지’ 662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 2차’ 1206가구, 안양시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4250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 단지는 남구 도화동 ‘도화서희스타힐스’ 520가구 1곳뿐이다.
지방은 1만 5943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전월보다는 1699가구 줄었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협성휴포레(A-1 B/L)’ 1664가구 등 총 2204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이어 충북(1907가구)·강원(1717가구)·세종(1684가구)·대전(1619가구)·경남(1361가구)·충남(1254가구)·전북(1080가구)·대구(1061가구)·제주(815가구)·광주(584가구)·전남(573가구)·경북(84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이달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 3만 3209가구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전체 입주 물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