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상업적인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3일 오후 1시25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 대비 13.3% 급등한 8만57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바이넥스(053030)는 6%대, 이수앱지스(086890)는 3%대 상승세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바이오시밀러의 필요성을 여러 국가에서 인식하면서 상업적인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의 유타 주 의회와 주지사는 약사가 의사 처방 바이오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미국에서 실질적인 대체처방은 FDA가 대체가능 공표를 해야 가능하며 대체 처방 사실이 환자와 의사에게 통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파리 연합 의료단체인 AP-HP도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시밀러제품의 입찰을 일원화했고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바이오시밀러 사용 촉진 의원연맹’을 결성해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장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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