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에 최소 2개 점포 오픈..공격적인 출점 계획
롯데마트는 오는 27일(현지시각)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베트남 7호점이자 하노이 1호점인 ‘동다(Dong Da)점’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2월 베트남 ‘민반’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지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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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롯데마트는 하노이 진출을 꾸준히 준비했다. 베트남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성장하는 하노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하노이 진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하노이점 오픈으로 베트남 내 전국구 유통망을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출점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초기엔 합작사를 설립하고 호치민에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오픈하기까지만 3년, 이후 2호점인 푸토점을 열기까지는 2년 7개월가량이 걸렸다. 인허가를 받기까지 진입장벽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만 2개 점포를 냈다. 오는 8월 ‘롯데센터 하노이’에 하노이 2호점 등 올해에도최소 2개 점포를 더 열 계획이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베트남 진출 10년 만에 남부 호치민에서 다낭, 수도 하노이에 이르는 주요 거점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적극적인 출점과 함께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로 베트남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150개 점포 운영..아시아 ‘넘버 1’ 발판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 중국(107개), 인도네시아(36개), 베트남(7개) 3개국에서 15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점포수는 국내와 엎치락 뒤치락 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는 국내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진출해 있다.
지역별 차별화 전략으로 현지 안착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베트남 1호점인 남사이공점의 경우 현지 유통업체에서는 볼 수 없는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로 구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지화를 위해 모든 점포의 점장을 현지인으로 고용하고 한류를 반영해 한국 상품 존을 따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VRICs(베트남·러시아·인도·중국) 국가를 중심으로 출점을 계속해 아시아 유통시장에서 1등 유통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2018년까지 전 세계에 점포 1000개를 열고 글로벌 매출 50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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