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제디자인 공모전서 3개 작품 수상

이지현 기자I 2010.07.09 16:10:47

키친나노가든, 에코놀러지 라이프 2개 모델 등 3개 작품…2년 연속 수상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DEA 2010`(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0)에서 2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상한 작품은 ▲키친나노가든(Kitchen Nano Garden) ▲에코놀러지 라이프(Econologie Life; 저탄소 친환경 생활) 쓰레기분리수거함 ▲에코놀러지 라이프의 또 다른 모델인 자전거보관대 등 3개 작품이다.

`키친나노가든`은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정원으로 세대 내 주방에서 수경재배 기술과 식물 성장을 촉진하는 조명 등을 이용해 신선한 채소나 허브, 꽃들을 재배할 수 있다.
▲ 에코놀러지 라이프 자전거보관대
`2010 iF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기도 한 `에코놀러지 라이프`는 기존에 거부감을 줬던 쓰레기분리수거함이나 자전거보관대를 새로운 시각에서 디자인한 것이다.

이들 작품은 자연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시설물로 호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힐스테이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 주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1979년에 제정됐으며, 독일의 레드닷(red dot), 아이에프(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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