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연속 혈당 측정(CGM) 기술업체 덱스컴(DXCM)이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발표했지만 하드웨어 매출 부진과 경영진 교체 소식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덱스컴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48달러, 매출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였던 EPS 0.45달러, 매출 11억2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EPS는 증가했고 매출은 15% 늘었다.
미국 매출은 15% 증가한 8억4100만달러, 해외 매출은 16% 늘어난 3억161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센서 및 기타 매출은 18% 증가해 호조를 보였으나 하드웨어 매출은 31% 감소했다. 회사는 실적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높인 46억~46억2500만달러로 상향했다.
케빈 세이어 회장 겸 CEO는 “강력한 매출 성장과 함께 주요 성장 시장에서 보험 확대를 위한 입법 활동도 진전됐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제이크 리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026년 1월부터 CEO로 승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이어 CEO는 이후 이사회 의장으로 잔류한다.
분기 중에는 FDA로부터 혈당 측정 센서인 G7의 착용 기간을 15일로 늘린 제품 승인을 받은 것도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오후5시36분 덱스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대비 2.32% 하락한 86.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