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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지난해 2월 26일부터 4개월간 복지패널 4266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한 가구(53.81%)를 제외하고 나머지 가구가 1순위로 응답한 항목을 보면, 54.85%가 ‘가구원의 건강’을 가장 큰 가족 갈등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는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가족 구성원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18.19%는 ‘경제적 어려움’, 8.34%는 ‘가구원의 취업 및 실업’ 때문에 갈등이 벌어진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교육 혹은 행동’(4.7%), ‘주거 관련 문제’(4.15%), ‘자녀의 결혼 문제’(3.74%), ‘가구원 간 관계’(2.92%), 기타(2.17%), ‘가구원의 알코올’(0.79%), ‘가족 내 폭력’(0.08%), ‘가구원의 가출’(0.0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소득별로 구분해 살펴본 결과 저소득 가구(중위소득 60% 이하)의 61.12%가 ‘건강’을 갈등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뽑았다. 이는 일반 가구(43.49%) 보다 두 배 가까이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족 갈등 원인이라는 응답도 저소득 가구는 20.17%로 일반 가구(16.93%)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