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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총 65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신청에 참여한 대학 수는 총 109개교다. 이 가운데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곳은 6곳, 사립대·전문대 등이 연합해 신청한 곳은 20곳이다. ‘연합 신청’ 유형은 사립대 간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했다.
지역별 신청 건수는 △강원 3곳 △경남 5곳 △경북 7곳 △광주 3곳 △대구 6곳 △대전 6곳 △부산 9곳 △세종 2곳 △울산 1곳 제주 1곳 △전남 3곳 △전북 4곳 △충남 12곳 △충북 3곳 등이다.
교육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중 10곳을 올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지방대는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 중 15~20곳의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이들 대학으로부터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진행, 오는 7월 본지정(10곳)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 지정 평가에선 △혁신성(60점) △성과관리(20점) △지역적 특성(20점)을 반영한다. 배점이 가장 높은 ‘혁신성’ 영역에선 대학 학과 간 경계 등을 허물기 위한 노력이나 지역 내 산학협력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혁신안 등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