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이데일리와 (주)시그널리포트가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과 관련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이승한 시그널리포트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이데일리에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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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통일로 KG타워 이데일리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관련 정보 공유함으로써 상생·발전하기 위한 포괄적인 업무 협약을 약속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 이승한 시그널리포트 대표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익원 대표는 “상호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인적 네트워크 교류 및 마케팅 업무를 넘어서 양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추가로 만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한 대표는 “시그널리포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뉴스 서비스 구축 등 신사업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시그널리포트는 유목민 작가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금융·투자 관련 전문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시그널리포트는 2022년 말 기준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매출 1위, 유료 이용자 재방문율 96%, 1인당 1일 체류 시간 1시간40분 등을 기록한 국내 1위 경제 리포트 서비스로 2023년 현재 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제 교육 메타버스 ‘시리버스’를 개발하고 전세계 패시브 자금을 추종하는 매크로 ‘시그널게이지’, AI(인공지능) 뉴스 서치 ‘시그널서치’, 온오프라인 투자 교육 서비스 ‘시그널클래스’ 등을 론칭한 데 이어 이데일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핵심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