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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먼디파마는 질염 증상 관리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지노베타딘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이나 곰팡이류의 번식이 쉬워 질염 발생의 위험이 크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크게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구분되며, 칸디다 질염은 여성의 약 72% 정도가 평생 한 번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 분비물 증가, 악취, 화끈거림과 가려움증, 성교통, 배뇨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생리 기간에는 질 내 환경 변화로 인해 평상시보다 외부 균에 의한 감염에 취약해져 세균성 질염에 걸리기 쉽다. 포비돈 요오드가 함유된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생리 중 질염 증상이 있을 때 사용 가능하며, 질좌제는 외음부 가려움증과 자극을 완화시키는 것에 도움을 준다.
지노베타딘은 광범위한 살균 효과를 지닌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한 질염 치료제로 60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새 패키지는 지노베타딘 고유의 자주색을 배경으로 베타딘 브랜드 로고 ‘B’를 강조했다. 새 패키지는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180㎖, 360㎖와 ‘질좌제(질정)’ 10좌제 제품에 모두 적용된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및 질좌제는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비특이성 및 혼합감염에 의한 질염, 산부인과 수술전 처치의 경우 국소 치료에 사용한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에 한해 살균성 질세정, 국소세척 및 방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질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시 하루 1~2회 사용하고, 살균성 질세정, 국소세척 및 방취의 경우에는 주 1~2회 사용하면 된다. 사용 시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0㎖를 온수 1ℓ에 희석해 질 내외를 세정한다. 지노베타딘 질좌제(질정)는 질 내에 삽입하는 형식의 포비돈 요오드로서 1일 1회 200㎎을 질내 깊숙이 삽입한다. 취침 전 저녁에 삽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연령,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한국먼디파마 관계자는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임상적으로 입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