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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태로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의 역사를 조목조목 비판함과 동시에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국회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고 의원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 영역이란 사람들이 편을 갈라서 서로 치열하게 공격하는 영역이며, 특히 한국 정치는 진영화 돼 있어 상호 불신과 공격의 강도가 훨씬 더하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도 열심히 노력한 국회의원 생활의 성적표이자 신뢰도가 15% 밖에 안 된다고 하니 국민들께 죄송하고, 서글프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아마도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또 윤석열 대통령의 여러 무능 실정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에서 주로 여당이 야당과 협상해야 하는 위치 있음에도 야당인 민주당을 비판과 공격하는 데 시간 쓰다 보니 그런 대책과 비전 제시하는 데 부족함 있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