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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혹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지난해 12월 이 전 대표가 2013년께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후 가세연이 올해 1월 이준석 전 대표를 고발했고, 같은 달부터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다.
김 대표도 이 전 대표가 성접대와 금품, 향응을 받고 그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주장면서 최근 6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성 접대 의혹 건과 관련해선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는 쪽으로 사건 처리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접대 의혹 관련 성매매는 공소시효가 5년, 직권남용은 7년이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그가 가세연을 고소해 김 대표 측으로부터 무고 혐의로 고발된 사건은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