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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검찰이 8억원 받은 걸로 보는데 700억원 받았다는 증언도 있다”며 “무기징역갈 것 같은데 혹시 대통령 되시면 사면은 안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부패사범을 어떻게 사면하냐”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정진상 실장은 측근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만약 정 실장 등 측근이 연루된 것들이 드러나면 대선후보를 사퇴하시겠냐”라고 추궁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총장의 100% 측근으로 불리는 인물에 대해 답하면 나도 답하겠다”며 “가정적 질문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선 인터뷰한 일이 있었을 뿐,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씨에 대한 사면 여부에 대해서는 “엄벌해야죠”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민간사업자가 1800억원의 이익을 얻은 ‘성남의 뜰’과 관련, 이 후보를 향해 “전형적인 배임 혐의다”라고 쏘아붙였다.
이 후보는 2015년 5월 29일 이사회 개최 당시 보고를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보고 내용을 특정해 달라”며 말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특검하면 다 드러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