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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엔티 "LG에너지솔루션 공급 계약,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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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I 2021.08.13 11:21:00

"레이저 노칭→프레스 노칭 변경, 기술적 문제 아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디이엔티(079810)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공급 계약에는 변화가 없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디이엔티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대비 4.78%(310원) 하락한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10일 디이엔티가 LG에너지솔루션 난징공장에 납품하기로 한 레이저노칭 장비가 기술적인 문제로 쉽백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디이엔티 관계자는 “레이저노칭 장비의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공장 라인 특성상 레이저노칭 대신 프레스노칭으로 장비를 변경해서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중국 난징공장에 앞서 지난해 납품된 타사의 오창공장의 레이저 노칭장비는 현재 차질없이 양산되고 있으며, 공정 효율성이 개선된 레이저 노칭 장비가 6월 고객사의 최종 테스트를 거쳐 7월에 오창공장에 납품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 사정으로 변경 공급이 되긴 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향 매출은 동일하게 발생한다”며 “악의적인 보도 등에 대해선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이엔티는 지난 1분기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5억6400만원, 당기순이익 8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62억원, 순손실 98억원대비 흑자전환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은 2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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