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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맺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협약은 CJ오쇼핑이 비용을 출연하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협약 체결 및 자금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이다. CJ오쇼핑은 올해까지 총 9억원을 출연해 30곳을 지원해오고 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나 투자 여력이 낮아 고민인 중소기업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줘 호응이 높다.
이호범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R&D 비용 지원 제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때문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고객-제조사-유통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다”며 “판매 촉진이나 판로 지원 등을 넘어 중소 협력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 지원 정책 등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식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