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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전국 순회 투자설명회

김형욱 기자I 2018.06.19 11:00:00

21일 부산 시작으로 충청·경기·서울서 개최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전경.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라북도 익산시 내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유치를 위한 전국 순회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를 목표로 2012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정부는 2020년까지 기업 유치·입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입주율 50% 이상을 목표로 한 가운데 현재 56개 식품기업을 유치, 분양률 36%를 기록 중이다.

설명회는 ‘2018 부산국제 식품대전’이 개막하는 이달 21일 오후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충청권(대전), 경기권(서울), 서울 네 곳에서 열 계획이다. 참가 식품기업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21일 설명회에선 이곳에 입주한 김기현 가야 F&D 대표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황규광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과장은 “식품기업에 입주 때의 혜택과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곳이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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