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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LF몰에서 첫선을 보인 ‘마이 슈즈룸’은 주문받은 신발만 생산하는 서비스다. 생산자는 불필요한 재고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재고 비용이 제거된 가격으로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마이슈즈룸’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앵클 부츠와 바부슈(발 뒤축을 꺾어 신는 신발) 등 총 4종을 기획해 주문을 받았다. 첫 프로젝트가 성공하자 LF는 지난 1월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행해 같은 브랜드 자넷 로퍼를 제작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라움에디션은 앞선 두 번의 프로젝트 성공을 발판으로 세 번째로 ‘마이슈즈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신발은 질바이질스튜어트 슬링백 구두다. 오는 12일까지 최소 주문수량이 100건에 도달하면 생산과 배송을 진행한다. 수제 제작과 배송까지 약 2주일이 걸린다.
임유미 LF 풋웨어리테일사업부장(상무)는 “’두 차례 진행한 마이슈즈룸 프로젝트에서 고객이 보여준 신뢰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로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고객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마이슈즈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에서 소장가치 높은 제품을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