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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뚫은 ‘테크트랜스’, 올 하반기 코스닥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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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17.02.08 10:53:22
테크트랜스 자동차 부품 전용 생산 라인.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해 주목받았던 비철금속 표면 처리 전문기업 ‘테크트랜스’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테크트랜스는 지난 6일 미래에셋대우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는 11월을 목표로 코스닥 시장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양산 라인을 구축하는 설비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은 현재 수익성은 크지 않지만 성장성이 무한한 회사를 위해 상장 기준을 낮춰주는 제도다.

테크트랜스는 ‘TAC공법(Tech Arc Coating)’을 이용한 친환경 비철금속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Arc를 이용한 전해 산화 공정으로 비철금속의 내부식성, 내구성, 도장 접착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으로 ‘2016년 표면처리 10대 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크트랜스는 지난해 테슬라 모터스에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한 전기자동차용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페달을 공급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H사와 자동차 밸브보디(Valve Body), 자동차 미션쉘, 후륜8속 HUB 등의 부품 양산 검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달초 중국 BSNT(Shangha)테크놀로지와 70~80억원 규모 장비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표면처리회사로 ZTE, 모비, BYD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테크트랜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27억원으로, 올해는 중국 사업 매출 확대와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바탕으로 지난해 삼성벤처투자와 산업은행으로부터 각각 23억원과 20억원을 투자 받기도 했다.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는 “상장 자금은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150억~200억원을 달성하는게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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