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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멀티형 인재 떴다"..정찬수·조윤성 부사장 승진

정태선 기자I 2013.11.27 14:33:05

공채출신 첫 여성임원 '눈길'

GS그룹 2014년 임원인사에서 (왼쪽부터)정찬수·조윤성 전무가 GS와 GS리테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GS그룹이 27일 발표한 2014년 임원인사에서 ㈜GS 경영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정찬수 전무(51세)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GS리테일 조윤성 전무(55세)도 부사장으로 승진해 편의점사업부 영업1부문장을 맡게 됐다.

정찬수 ㈜GS(078930)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 출신으로 GS칼텍스에 입사하여 재무, 신사업, 경영기획 및 정유영업 등의 부서를 거치며 회사 중장기 전략 수립에서부터 최일선 현장 영업까지 두루 경험했다. 2013년 지주회사로 옮겨 경영지원팀장을 맡고 있다.

조윤성 GS리테일(007070) 부사장은 고려대 통계학 학사출신으로 LG상사 투자관리과로 입사 후 동경지사에서 근무하던 중 1999년 LG상사 경영기획팀으로 이동, 이후 대형마트 점장, 물류부문장, 생식품 상품구매 총괄에 이어 현재 CFO 역할을 수행하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GS리테일 거래소 상장 등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GS리테일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경숙 GS건설 상무
이번 임원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이경숙 상무는 고려대 화학공학 학사 출신으로 1990년 GS건설(006360)에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한 이후 23년간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 온 전문가이다. 입사 이후 다수의 국내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10년 국내정유수행담당 상무보로 선임된 이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수행담당, 국내정유수행담당을 맡으면서 설계, 구매, 공사 기능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공기준수 및 원가절감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이경숙 상무는 풍부한 RFCC(중질유 분해공정)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의 RFCC 프로젝트(7억달러 규모) 입찰을 진두지휘하여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을 물리치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프로젝트의 수주로 인해 그 동안 중동시장에 편중됐던 해외 플랜트 시장을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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