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올해 지자체 재정 자립도와 자주도에 따르면 성남시는 재정 자립도 67.4%로 전국 지자체 중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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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자립도란 자체 수입(교육세를 제외한 지방세와 세외 수입의 합)을 전체 예산규모로 나눠 산출한 것으로 해당 지자체의 살림살이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아울러 성남시의 재정 자주도 역시 86%를 기록해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재정 자주도는 지방 자체수입과 자주재원(교부세+조정교부금+재정보조금)을 예산규모로 나눈 것으로 재정 자립도와 함께 지자체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척도 가운데 하나다.
한편 전국 지자체 가운데 재정 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83.4%를 기록한 서울시였으며, 중구와 서초구, 종로구, 강남구, 송파구, 인천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