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배합사료업체 SY(004530)(옛 CKF)가 대우일렉 IS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28일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따르면 SY는 카오디오를 만드는 대우일렉 IS사업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매각 예상가격은 450억원대 전후다.
채권단 관계자는 "SY가 적정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매각가격은 실사를 거쳐 다소 수정될 수 있다"며 "직원 퇴직금과 일부 비용처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권단과 SY는 실사를 거쳐 이르면 올 7월말 인수 본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대우일렉 IS사업부는 카오디오를 만들어 GM대우 등에 납품하는 사업부다. 채권단은 대우일렉 전체매각이 늦어지자 IS사업부를 분리 매각키로 하고 관련절차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