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몰, 백화점 정기세일에 `맞불`

조진형 기자I 2004.06.28 15:31:16

명품·여름상품·휴가상품·생활용품 등 최고 70% 할인

[edaily 조진형기자]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쇼핑몰도 여름을 맞아 갖가지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나섰다. 28일 인터넷쇼핑몰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다음달 1~18일 백화점 상품 및 명품 등 신세계몰 주력 브랜드와 여름 신상품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품은 페라가모와 에트로가 매장가 대비 최고 50% 가격을 인하하며 프라다와 구찌는 각각 최고 35% 할인하며 시슬리, 베네피트, 랑콤 등 명품화장품은 별도의 할인행사 대신 각 브랜드별로 푸짐한 사은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코렐과 휘슬러, 테팔, 헹켈 등 명품 생활용품에 대해 5~10% 할인해주고, 에어컨을 중심으로 생활가전과 영상가전 부문에 대해서도 최고 20% 할인 판매한다. CJ몰(www.CJmall.com)은 오는 7월 18일까지 `2004 SUMMER FASHION 세일전`을 열고, 다양한 패션·이미용 브랜드 제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세일에는 구찌, 훌라, 루이까또즈, 더블엠, 러브캣, 몽삭, 빌리백 등의 패션잡화, 파라수코 진, 클럽모나코, 보디가드 등의 패션의류 브랜드, 타리나 타란티노, 미위, 올리비에 등의 액세사리 브랜드 등이 다수 참여한다. 이와 함께 CJ몰은 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제주 자유여행과 싱가폴 패키지, 아산 스파비스 패키지 등 다양한 여행 상품과 휠라, 나이키, 리복, 푸마 등의 스포츠 레저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LG이숍(www.lgeshop.com)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7월엔 최고 70% 할인 원클릭 쇼핑` 행사를 열고 식품과 아동용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에서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또 이 기간에 `오늘의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마련, 15가지 상품군별로 매일 1가지 상품을 초특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빨라야 산다`라는 코너에서 각 상품군별로 인기 상품을 선정, 선착순 30~100명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인터파크(035080)(www.interpark.com)는 다음달 4일까지 텐트·그늘막은 20~70%, 야외 취사용품·침구용품 10~40%, 야외테이블·파라솔 50%, 물놀이 용품을 10~30% 인하된 가격에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같은 기간 `인라인 최고 70% 스팟세일전`을 열고 이월상품, 직수입 인라인, 안전용품 등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30일까지 베스트 어학, 컴퓨터 도서 1만여종을 최고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옥션(043790)(www.auction.co.kr)은 오는 7월5일까지 `만원으로 산다! 활용품전`을 열고 청소정리용품 등 인기 생활용품 총 500여종을 20~50%할인 제공한다. 또한 7월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등산·레저 용품을 평균 20~30%정도 할인된 가격에 상설 판매하고 여름 의류 및 패션 소품, 배낭, 텐트, 파라솔 등 인기 여름 바캉스 용품들을 20~3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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