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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오 시장이 자신과 한 의원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한동훈 의원이든 누구든 상관없다”면서도 “맨날 뒤에서 공작하고 이런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작하고 맨날 기자들한테 이상한 거 풀고 방송 나와서 상도덕에 안 맞게 아침에 떠들고 하는 거 누가 좋아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다만 진행자가 한 의원과 손을 잡지 않겠다는 의미인지 거듭 묻자 특정인을 지목한 것은 아니라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오 시장과 보수 통합 방안을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도 “별로 없다”고 답했다. 오 시장이 한 의원의 복당까지 포함한 연대를 구상하는지에 대해서는 “지난 상황이 바뀐 이후에 제가 업데이트된 게 없으니까 얘기하기는 부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당위론적으로는 무죄가 나와야 된다는 생각은 했다”며 오 시장이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결백을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1심과 항소심의 판단이 엇갈린 데 대해서는 증거 판단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공개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과거 사석 녹취를 거론하며 부정선거론에 대한 입장 변화를 비판했다. 해당 녹취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해 7월 부정선거 언급을 꺼리는 듯한 발언을 했으나,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엔 올림픽공원 집회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점을 겨냥한 것이다. 이 의원은 “꼭 그런 것들을 본인의 정치적 유명세를 위해 이용하는 분들이 있다”며 “지도자로서 결격 사유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