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 2025 전시 부스에서 대동은 ‘AI to the field’를 콘셉트로 첨단 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를 선보인다.
다기능 농업로봇 은 CES 2025에서 최초 공개하는 제품으로 대동의 농업 로봇 사업의 이정표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AI로봇을 위해 올해 AI와 로봇 분야 연구개발(R&D) 기업을 설립하고 농기계와 로봇이 자율 무인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업계 최초로 비전 센서 기반으로 농경지·장애물·작업기를 인식해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와 작업자를 자율 추종하는 운반 로봇을 개발해 농가 실증을 완료해 내년 1분기 중 출시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딸기 재배 작업을 기준으로 로봇에 탑재된 AI S/W가 사람의 음성 지시를 이해하고 주변환경을 인지하여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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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대동은 재배기에 보급을 일부 검토 중인 이고들빼기를 비롯한 일반 작물과 기능성 작물 22개 품종도 소개한다.
대동은 “관람객들은 AI가 알아서 농사를 짓는 미래농업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며 “트랙터 내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토양 분석과 비료 처방, 생육/병해충 진단, 수확 등 각 작업에 대해 안내하고 작업 수행 여부를 관람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밀농업은 인구 증가, 농경지 감소,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북미와 독일의 경우 전체 농가의 각각 27%, 30%가 정밀농업을 도입해 농사를 짓고 있다.
원 대표이사는 “다년간 개발한 AI 기반의 미래농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여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AI농업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