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소속의 이태원 팀장과 김도현·심재웅 연구원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
이로써 두 연구원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개인이 가입 할 수 있는 정기 기부 프로그램으로 경기북부 지역에는 128명이 가입해 있다.
지난 3일 열린 나눔리더 가입식에 참석한 김도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공모전 상금 전액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경기북부 지역 소외계층에게 성금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두 연구원의 나눔리더 가입을 제안한 이태원 팀장은 2019년 6월 모친의 장례식 조의금 5000만 원을 치매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내놓은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수업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학습지도를 위해 52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80개를 기부하면서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