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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13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대해 청문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2일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청문을 통해 평가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과 함께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목적 달성을 위한 개선 노력 및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가장 큰 문제가 된 학생들의 외부행사 동원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부분에 대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외행사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적 목적과 적합성 여부를 검토 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감사 미이행 사항은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며 일부 법인 이사와 학교 사무직원의 사임 등을 통해 경영진을 교체할 예정이다. 학교 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약 9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순세계잉여금의 적정화를 통해 학생1인당 교육비 및 장학금 등 학생교육 지원 예산을 늘릴 방침이다.
학급당 학생수의 연차적인 감축으로 적정규모의 학급을 운영하고 학교구성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기적인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으로 구성원들과 의사소통 강화 및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이같은 노력으로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이행해 나가면서 그동안 한류 성장 동력의 산실이자 예술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학교로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공예가 공분을 샀던 학생들을 외부행사에 동원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학교 자체 대외행사운영위원회를 구성했고 작년에도 7~8차례 운영위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문을 통해 평가결과에서 미흡했던 부분들 그동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학교측의 개선의지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청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청문조서 △청문주재자의 의견서 △ 평가부서 의견 △그 밖의 학교법인에서 제출한 서류 등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학교 측이 제시한 학교 정상화 추진 방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예고 진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전국의 예비 학생들의 권익과 학습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2년 후 재평가를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추후 재평가 결과에서도 ‘미흡’으로 결정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곧바로 지정 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대한 재평가 과정이 향후 학교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며 “학교의 정상화 추진 방안이 실효성 있게 이행돼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목적에 부합하는 학교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학 등을 통해 철저히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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