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배출저감, 노출저감, 신기술 분야로 나눠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공모해 선정된 자치구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은평구는 ‘노출저감 분야’에 선정돼 구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스마트 미세먼지 알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제공된 대기 측정 정보와 농도를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사업이다. 현재 연신내 물빛공원, 구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간이측정기 설치 및 어린이집·경로당 주변으로 설치 대상지를 확대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