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해외진출 위해 이스라엘 수출국제협력公과 맞손

채상우 기자I 2015.10.26 11:53:13

중진공, 이스라엘 상공회의소·국제수출협력공사와 MOU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이스라엘 중소기업기관과 손을 잡고 국내 중소기업 이스라엘 진출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25일 이스라엘 텔아비에 위치한 이스라엘 상공회의소, 수출국제협력공사 등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중소기업의 교류협력과 수출 확대, 정보공유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애리 지프(Arie Zief) 이스라엘 상공회의소 부회장, 오퍼 자흐(Ofer Sachs) 수출국제협력공사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양국 간 수출, 국제협력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증진을 위한 기업대표단 교환 지원 △중소기업 관련 정보 및 성공사례 공유 △양국 중소기업에 시장정보 제공을 위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과 수출국제협력공사는 한-이스라엘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 확대를 위한 한-이스라엘 기술정보시스템 운영과 기술로드쇼 개최 시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이스라엘 기술정보 시스템은 이달 말 구축이 완료되는 기업정보 시스템으로 바이오의학, 대체에너지, IT(정보기술) 등 총 3500개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포탈 사이트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이스라엘의 양국 기업의 기술 교류와 수출 확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호 협력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향후 마케팅 지원사업, 무역사절단 파견,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앞줄 오른쪽)이 애리 지프(Arie Zief) 이스라엘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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