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아이파크…계약 일주일만 조기 완판

양희동 기자I 2014.06.16 13:59:04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3구역 재개발 물량
총 1410가구 대단지 랜드마크 효과 톡톡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시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가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무등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아파트가 계약 시작 일주일만에 100%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11개동, 총1410가구(전용면적 59~117㎡)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달 2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9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었다.

단지는 주변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대형의료시설과 광주지·고법, 광주지·고검 등 관공서가 밀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이 때문에 현대산업개발은 2012년 5월 광주시와 동구, 조합 등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재개발 사업으론 보기 드물게 누적된 대기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했다는 평가다. 특히 동구 일대 스카이라인을 바꿀 수 있는 최고 35층 설계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파크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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