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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너지평가사 인기 실감..첫 시험 경쟁률 10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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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14.03.24 13:53:2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제1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검정에 총 1084명이 응시해 108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검정 2차 실기시험에 수석 합격한 김지연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너지관리공단 제공)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다. 지난해 처음 자격검정이 도입돼 지난 12월과 2월 1·2차 시험이 진행됐다. 합격자의 직무분야별로는 건설부문(78)%이 가장 많았다. 그 뒤는 기계(11%), 환경·에너지(5%), 전기·전자(4%), 안전관리(3%) 등이 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연씨가 최고점을 받았다. 김씨는 “건축물에너지평가로서 국내 건축물 에너지 효율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차 실기시험 합격자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40시간 직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일정 및 장소, 세부 교육내용 등은 에너지관리공단 교육연수실 홈페이지(www.kemco.or.kr/edu)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민간자격 제도로 시작한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제도를 향후 법령 개정을 통해 국가자격화해 자격의 신뢰도 제고 및 전문성·공신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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