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印대통령 "李, 방북 가능하겠냐 물어"…靑 "협력 방안 지속 모색"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황병서 기자I 2026.08.01 15:22:0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프라보워, 4월 한·인니 정상회담 당시 대화 공개
"공식 요청하면 기꺼운 마음으로 가겠다고 답해"
靑 "인도네시아 등 우호국, 한반도 평화에 건설적 역할 가능"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는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이 있으면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취지로 밝힌 것과 관련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남북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이 한반도 평화공존 실현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며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및 공동성장 정책과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며 “프라보워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의에서 지난 4월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을 방문해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며 “최대한의 존중과 의지를 담아 ‘당신이 요청한다면 가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다른 나라의 국내 문제에 간섭할 이해관계가 없는 국가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원칙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도 중재에 나설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