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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가사·학생인 결혼 여성은 2016년 9만 723명으로 처음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뒤 감소세를 이어가 2021년에는 3만 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0% 늘었다.
지난해 전체 결혼 여성 24만 326명 가운데 무직·가사·학생 비중은 13.8%였다.
가장 많은 직업은 사무종사자로 7만 5361명(31.4%)이었다. 의사·판검사·변호사 등을 포함한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4만5282명(18.8%)으로 무직·가사·학생보다 1만 2139명 많았다.
2008년만 해도 무직·가사·학생 여성의 비중이 더 컸다. 당시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인 결혼 여성은 5만 1223명으로 무직·가사·학생 15만 5081명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이후 격차가 줄면서 2018년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6만 1544명이 무직·가사·학생 5만 9778명을 처음으로 웃돌았다.
다른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 종사자가 3만 7689명, 관리자 3950명, 단순노무 종사자 3689명,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2319명,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1154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698명이었다. 기타·미상은 3만 7041명이다.
여성의 취업 확대와 초혼 연령 상승 등이 결혼 여성의 직업 구성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31.6세로 2008년 28.3세보다 3.3세 높아졌다. 같은 기간 혼인 주 연령층인 30~34세 여성 고용률은 51.9%에서 75.1%로 23.2%포인트(p) 상승했다.
맞벌이 가구도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 1265만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15만 3000가구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북의 무직·가사·학생 결혼 여성 비중이 1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남 17.8%, 전북 17.4%, 울산 17.3% 순이었다.
반면 세종은 6.9%, 서울은 7.8%로 10%를 밑돌았다.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서울이 32.4세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32.0세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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