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김밥 ‘풀체인지’ 나선다…편의점 간편식 경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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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3.09 08:59:25

밥 줄이고 토핑 늘려…김밥 맛·구성 전면 개선
3월 신상품 출시 시작…김치 등 라인업 확대
CU·세븐도 간편식 강화…가격·상품 다변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김밥이 ‘한 끼 식사’ 수요를 겨냥해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간편식을 중심으로 편의점 식사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품질과 구성 개선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GS25는 밥과 재료 맛을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달 김밥 풀체인지 리뉴얼을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9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월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김밥 카테고리를 전면 개선하는 ‘풀체인지 리뉴얼’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김밥이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맛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밥과 재료의 비중 조정이다. GS25는 김밥 속 재료의 맛을 더 살리기 위해 밥 비중을 약 10% 줄이고 토핑 구성을 강화했다. 밥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참깨와 참기름 사용량을 약 1.5배 늘렸고, 콩 추출물을 활용한 조미액을 적용해 감칠맛을 보완했다. 맛살을 튀기거나 계란을 더 오래 굽는 등 재료별 조리 공정도 추가해 김밥 완성도를 높였다.

GS25는 3월부터 4월 초까지 리뉴얼 상품과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일 ‘튀김유부참치김밥’과 ‘THE근본김밥’ 등 신상품 2종을 출시하고, 이후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한 김치 김밥 시리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 전반에서도 간편식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CU는 최근 자체브랜드(PB) ‘PBICK 더 키친’과 ‘득템’ 시리즈를 리뉴얼하며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2000원대 김밥부터 5000원대 도시락까지 가격대를 세분화하며 식사형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간편식이 단순 간식에서 식사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상품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흐름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김밥이 든든한 식사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맛과 품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재료 구성과 조리 공정 개선을 통해 김밥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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