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트림 신림, MZ세대 겨냥 콘텐츠 개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경방(000050)은 자사 복합쇼핑몰 ‘타임스트림’ 신림이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타임스트림은 지난 3일 기존 롯데시네마를 개편했다. 기술 특화관인 ‘광음시네마’와 ‘수퍼LED’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특화관 ‘광음LED’를 선보인다. 일반관에는 리클라이너 좌석을 마련했고,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도 추가 도입했다.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전개한다. 방문객들의 미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탐슐랭 미식 쿠폰 이벤트’는 다양한 맛집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타임스트림은 이달 말까지 해당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타임스퀘어 앱 회원 대상 타임스트림 내 식당·카페에서 1만 2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게 골자다.

가을철을 맞아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프’는 브랜드데이를 맞아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마인드브릿지’는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래스카’는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폴햄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맨투맨·스웨트 팬츠 등 간절기 아이템 1+1 프로모션과 함께 점퍼 30%, 바지류 3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휠라’는 신규 회원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선사하고, ‘뉴발란스’는 멤버스 등급별로 5%, 10%, 15% 할인을 제공한다.

타임스트림 관계자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쇼핑을 넘어 영화, 패션, 미식 등 다양한 경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타임스트림은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