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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정조준”…KCC, 베트남서 대규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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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6.16 0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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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건설사·시공사·대리점 등 초청
AI 활용한 조색시스템 'KCC 스마트 2.0' 현지 관심 높아
브랜드 및 도료 제품인지도ㆍ신뢰도 확대 기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KCC(002380)는 지난 1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건설사, 설계사, 시공사, 도료 유통대리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CC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KCC)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이고 주요 기술을 알리기 위해 KCC 하노이법인 주도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인캔(IN-CAN)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 △화재 시 건물 붕괴를 지연시키는 내화도료 ‘화이어 마스크’ △AI기반 자동차 보수용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 플러스’ △친환경 선박용 방오도료 등 KCC가 개발한 주요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KCC의 AI 기반 차세대 조색 시스템 KCC 스마트 2.0은 소비자가 원하는 어떠한 색상도 현장에서 5~10분 만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면적의 약 3.3배에 달하지만 전국적인 물류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조색과 색상 확인을 위해 공장과 대리점이 교류하는 데 수일이 걸린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조색할 수 있는 KCC 스마트2.0의 장점이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KCC가 베트남 현지 소통을 확대하는 것은 치열해지는 베트남 도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도료 시장규모는 약 1조 3000억원(시장 추정)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과 도시 재개발, 인프라 확충, 중산층 확대 등으로 인해 건축·인테리어·산업용 도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성장률이 높고 산업화 및 도시화가 동시에 진행하는 유망시장”이라며 “KCC 하노이 법인과 호치민 법인은 지난해에도 호치민과 박닌 지역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판촉활동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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