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거래일 만에 670선 붕괴…2% 넘게 하락

신하연 기자I 2024.12.20 13:46:55

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자…660선
업종 대부분 하락…섬유·의류 3%↓
시총 상위 약세 전환…알테오젠 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 넘게 하락하면서 660선으로 내려앉았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1포인트(2.32%) 내린 668.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4.36) 대비 0.06% 오른 684.79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이 660선으로 지난 10일(종가 661.59 ) 이후로 처음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1억원, 54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16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2%대 강세를 보이는 출판·복제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류가 3%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장비, 오락·문화, 비금속, 전기·전자, 금융 등이 2%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3% 가까이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3.64%), 에코프로(086520)(-2.84%) 등도 하락 중이다. 리가켐바이오(141080)(-3.42%), 엔켐(348370)(-2.54%),ㅡ 파마리서치(214450)(-2.13%), jyp엔터(-2.90%) 등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HLB(028300)(0.14%), GBWPF(1.27%), 클래시스(0.31%) 등은 상승 중이다.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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