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은 87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약보합 전환한 뒤 뚜렷한 방향성 없는 상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대기 심리, 최근 증시 조정기에도 시세를 내고 있었던 2차전지주들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35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553억원, 기관은 8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컴퓨터서비스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도체, 운송, IT H/W, 섬유·의류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일반전기전자는 2%대 약세다. 금융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휴젤(145020)은 8%대 강세다. 솔브레인(357780)은 6%대, 동진쎄미켐(005290)은 5%대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에스엠(041510)도 4%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7%대 약세다. 더블유씨피(393890)는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