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항 지역 의원들과 통화…"주민 요청 언제든 알려달라"

송주오 기자I 2022.09.08 13:36:16

대통령실 출근 직후 의원들에게 전화
환경부 등 관계부처엔 "근본적 대책 세워달라" 주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경북 포항 등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통화를 하고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언제든지 제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출근 직후 통화에서 “피해 대책에 추가할 사안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 장관 등 관계부처 기관장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지류와 지천의 범람을 막고 사전에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현장 방문으로 끝난 게 아니다. 주민들과 지역의 바람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만해도 된다고 하실 때까지 곁에 있겠다는 각오로 지원방안을 고민해달라” 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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