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 남부발전과 83억 규모 바이오 중유 공급계약 체결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G ETS(151860)는 한국남부발전에 83억원 규모 바이오 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G ETS는 누적 매출액 약 2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의 69%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사업에 참여한 이후 동서발전, 남부발전에 계속적인 공급을 해 오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중유 공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 것”이라며 “KG ETS는 생산시설 및 저장시설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G ETS는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원료 확보와 공급을 위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의 해외 원료 공급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의 확장을 위해 저장시설 및 생산원가 저감을 위한 시설투자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폐기물 사업은 전년대비 폐기물 처리 단가가 17% 상승하며 수익성이 증대되고 있다. 일반폐기물 및 지정폐기물의 산업폐기물처리 사업 성장으로 폐기물처리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4%가 증가했으며 수익성 또한 20%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처리시스템 및 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 우위로 환경법규를 준수하며 원가절감을 진행한 성과다.

앞선 관계자는 “폐기물 시장상황은 산업폐기물의 증가와 불법, 방치폐기물을 환경부가 근절하려고 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 단가는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향후에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