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대금 154억 원을 지난 20일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협력사는 총 206개 사로, 이들은 당초 예정된 지급일보다 10일 이상 빨리 물품대금을 지급받았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 이후 매년 명절마다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 팀장은 “불황으로 자금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협력사들에게 이번 상품대금 조기 지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