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세종대, 美 조지아공대 등에서 태양광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온 국내 태양광 기술의 1세대이자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2008년부터는 삼성전자, 삼성SDI(006400), 원익IPS(240810) 등에서 결정질 태양전지 사업을 이끌었고 식스원과 솔란드에서 박막형 태양전지까지 두루 경험을 쌓으며 태양광 기술개발과 제조공정 최적화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국내외 태양광 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며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과 효율 향상에 집중하고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16일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의 합병을 완료했다. 신주 상장 및 거래는 2017년 1월 2일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