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는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충돌·주행시험장과 품질확보동을 둘러본 후 서울 양재동 K호텔에서 김충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층과 만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 희망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이벤트 메뉴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한다.
현대차는 ‘마음드림’ 행사를 정례화해 임원진-고객 소통의 장을 계속 만든다는 계획이다.
권문식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현대차가 국내에서의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인터넷 동호회원을 남양연구소로 초청해 스몰오버랩(충돌시험의 일종) 충돌 시연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올 3월에도 블로거를 초청해 후방추돌 시연회를 열었다. 또 올 8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고객 300명 초청 자동차 영화시사회에서 내수용 쏘나타와 수출용 쏘나타 정면 충돌 시연을 했다.
이와 함께 공식 블로그 내 ‘오해와 진실’ 코너를 마련하고 에어백 미전개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