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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애플 제품 리뷰 및 정보 제공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궈밍치 KGI증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6S 4가지 색상 중 로즈골드 제품이 가장 잘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아이폰6S 예약주문 가운데 로즈골드 색상이 전체의 30~4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아이폰6S 로즈골드 제품의 인기 덕분에 대만의 스마트폰 조립공장 ‘폭스콘’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새로 추가된 로즈골드 색상의 아이폰6S를 전량 생산하는 곳이다.
궈밍치 연구원은 25일 시작되는 아이폰6S의 첫 주말 판매량이 1200만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이는 앞서 증권가가 제시한 아이폰6S 첫 주말 판매량 전망치인 1200만~1300만대보다 낮은 수치다.
궈밍치 연구원의 추정치가 증권가 추정치보다 낮은 이유는 제품 생산 차질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폰6S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양산 확대 과정에서 초도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폰6S 첫 주말 판매량 기록은 중국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폰6S 1차 판매국에 포함된 중국이 아이폰6S 초기 3일 판매량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첫 주말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제품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로 각각 1천만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