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4시45분쯤 울산 중구 다운동 척과천 야외 물놀이장에서 4살 A군이 1.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발견한 한 시민이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119구급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쯤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시민의 제보가 있기 전까지 A군의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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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개장한 척과천 야외 물놀이장은 7700㎡ 규모로 중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100m 길이의 유수풀과 어린이풀, 물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